본문 바로가기
로컬리티(Locality)스토리

율하아트거리 상점이야기 – 로컬 브랜드로 읽는 대구동구 03

by brainkiss 2025. 8. 22.
반응형

동네는 풍경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거리를 살아 움직이게 하는 것은 결국 사람과 상점, 그리고 그들의 하루이기 때문이다.

 

율하아트거리는 단순한 소비의 공간이 아니다.
하루의 피곤함을 덜어주는 한 잔의 커피, 아이와 함께 찾은 공방의 따뜻한 체험, 계절을 담아내는 플라워숍의 향기, 저녁 식탁을 채워주는 한 그릇의 먹거리….

 

그 이야기를 따라 걷다 보면, 율하아트거리는 단순한 상권이 아니라 **‘문화적 브랜드 거리’**로 자라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대구율하아트거리 카페캔버스 율하점

 

 

☕ 카페·베이커리 – 향기와 달콤함이 머무는 공간

하루의 시작을 여는 커피 한 잔, 혹은 오후를 달래주는 달콤한 빵.
율하아트거리의 카페와 베이커리는 동네의 휴식과 소소한 행복을 책임진다.

 


라파쉼카페

카페이자 힐링 마사지 체험이 함께 있는 복합문화공간.

차 한 잔의 여유와 함께, 지친 일상을 다독이는 시간이 머문다. 

 

인심좋은 사장님은 사람들이 몸과 마음 모두 쉴 수 있는 ‘쉼터’를 만들고 싶어 이곳을 열었다.

카페 한쪽에는 차분한 음악이 흐르고, 다른 한쪽에서는 다양하 마사지체험실이 즐비되어 있다.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돌보는 복합 문화공간’**이라는 점에서

율하아트거리만의 특별함을 보여준다.

 

 


카페 캔버스 율하점

심플하지만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 차분히 앉아 작업하거나 대화를 나누기에 좋은 공간이다.

 

 


커피하우스

율하역 바로 옆에 자리한 이곳은 단순한 카페가 아니다. 호출벨 대신,

사장님이 직접 커피 한 잔을 조심스레 내어주며 전하는 온기가 확실히 느껴진다.

커피 향과 함께 달콤함이 특별한 오후를 만든다.

 


 

파리바게트

익숙한 프랜차이즈지만 이곳에서는 아파트 주민들이 저녁 산책길에 들러 식빵 한 봉지를 사가는 풍경이 매일 반복된다.

지역 일상에 녹아든 프랜차이즈다.”

 


🍽 먹거리 – 일상의 힘을 채우는 맛  

밥 한 끼로 든든함을 주는 죽, 저녁 술자리를 대신하는 찜닭, 추억을 불러오는 분식집까지.
먹거리는 율하아트거리를 살아 움직이게 하는 가장 따뜻한 자산이다.

 

 

율하동김밥

정직한 김밥과 다양한 분식이 기다리는 소박한 밥상. 골목의 생활력을 보여주는 가게다.

 

대구율하아트거리 율하동김밥

 


본가맛죽

건강과 정성을 담은 죽 전문점.

따뜻한 한 그릇이 마음까지 채운다. 

 

온더찜닭

푸짐한 찜닭이 함께하는 자리.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앉아 웃음이 오가는 공간이다.
금요일 저녁이면 커다란 접시를 가운데 두고, 젓가락이 분주히 오가며 이야기꽃이 피어난다.

 

빵장수단팥빵

반야월점 부드럽고 진한 단팥빵으로 입소문이 난 집. 따뜻한 빵 한 조각이 추억을 불러온다.

 

세바치

치킨 닭강정의 바삭한 매력. 야식으로도, 간식으로도 딱 좋은 집.

 

우리 할머니떡볶이

매콤한 떡볶이에 어묵, 튀김이 더해진 분식집. 학생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늘 붐비는 곳.

 

창녕땅콩두부

국산콩 100%에 국산 땅콩까지 더한 수제 땅콩두부가 대표 메뉴로 고소한 맛과 건강함이 동시에 담겨 있다.

경남 창녕에서 시작된 브랜드는 국산콩 100%에 국산 땅콩을 넣어 고소함을 더한 수제 두부가 대표 상품이다.

주인장은 “두부 한 모에도 이야기가 담긴다”며 직접 만든 두부를 맛보게 한다.

주민들은 장을 보듯 이곳에 들러 두부와 함께 신선한 먹거리를 사간다.

율하아트거리의 시장적 정취와 로컬 식품 가치를 동시에 담고 있는 곳이다.

대구율하아트거리 내 상점 창녕땅콩두부

 

 

 

🌸 플라워 – 계절과 마음을 전하는 향기

계절이 머무는 상점. 꽃 한 송이는 공간을 바꾸고, 마음을 달래준다.
율하아트거리의 플라워샵은 지역의 계절감을 담아내며 작은 선물이 되는 공간이다.

 

 


스위트민트

가게 이름처럼 상쾌한 민트 향이 스며든 공간. 계절마다 다른 꽃이 공간을 채우는데, 사장님은 “동네의 작은 순간에도 꽃이 필요하다”는 마음으로 운영한다. 특별한 날의 꽃다발뿐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식물 하나가 주민들의 기분을 바꿔준다. 

또한 이곳의 특별함은 꽃과 함께 고양이 소시지가 함께 사는 곳이다. 

 

안아주 플라워

꽃다발과 화분이 따뜻한 손길로 엮이는 곳. 특별한 날의 기억을 채워준다.

 

 

 

 

🎨 아트·공방 – 손끝에서 피어나는 창작

도자기, 뜨개, 향기까지.
공방은 주민과 예술가가 만나는 연결고리이자, 일상 속에 창작을 불러들이는 창구다.

 


 

도자기봄

‘봄도자기작업실’은 율하서로 1길에 자리하며,

밝고 통기 좋은 공방에서는 작은 손짓 하나에도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원데이 클래스로 직접 그릇을 만들며, “손끝에서 태어나는 작은 예술을 골목 안으로 전달하는 공간”이 된다.

흙과 불로 빚어내는 도자기 공방. 작은 그릇 하나에도 온기가 담겨 있다. 

 

 


미미살롱

뜨개실과 바늘이 만드는 아기자기한 작품들. 함께 뜨개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공방이다.

 


 

주연향기상점

향기로운 캔들과 디퓨저, 체험 클래스가 있는 공간. 향으로 기억되는 하루를 선물한다.

 

 

 

💆 뷰티·케어 – 몸과 마음을 돌보는 쉼표  

네일, 눈썹, 체형관리, 두피케어…. 나를 돌보는 시간
아름다움과 건강을 돌보는 상점들은 골목 속 또 하나의 치유 공간이 된다. 

 

 

 

수피아네일

세심한 손길이 담긴 네일 아트. 손끝에서 작은 자신감을 채운다.

 


심이네눈썹공장

눈썹 디자인 전문. 얼굴의 인상을 새롭게 빚어내는 곳이다.
시술을 마치고 거울을 보는 순간, 고객들이 “완전히 달라 보인다”며 미소 짓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블레즈더바디

산전·산후 관리, 체형교정, 모유수유·온열 관리까지.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전문 케어 공간.

 

 


큐사랑

염색, 두피케어, 탈모관리까지. 머리카락과 두피 건강을 지키는 숍.

 

 

🐾 라이프·반려동물 – 생활과 동행의 기록  

마트, 부동산, 반려동물샵까지.
주민의 생활과 일상이 고스란히 이어지는 곳, 일상의 따뜻한 동행,

율하아트거리의 생활 맥박을 보여준다.

 

 


동그라미

반려동물 미용·스파샵. 소중한 반려와의 일상을 더 아름답게 만든다.
강아지들이 미용과 목욕을 마치고 보송보송해진 모습으로 주인에게 안겨 나올 때, 골목 앞은 늘 웃음으로 가득 찬다.

 

 


필마트

주민들의 생활을 책임지는 골목마트. 언제나 필요한 물건이 있는 곳.

 

 


도호부동산

지역의 삶과 집을 이어주는 공간.

아파트 단지와 연결된 지역 부동산. 생활 정보의 허브이자

율하동 골목 속의 생활을 지탱하는 버팀목이다.

 

 

상점 하나가 만드는 지역의 얼굴

작은 카페와 공방, 분식집 하나가 결국 지역을 살아 움직이게 한다.

 

이 작은 상점들이 모여, 생활과 문화, 예술과 사람이 공존하는 골목으로 변화하고 있다.

로컬리티를 담고,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의 작은 거점이다.

 

반응형